2012년 공정무역 카페 ‘허브 더 카페’가 한국외대 국제학사 318호 창업동아리방에서
시작되었어요.
부원들의 쌈짓돈을 모아서 벽지를 바르고, 가구를 들이고, 커피를 배우러 다니면서
마침내 문을 열게 된 것이죠.
3층에 5평 남짓한 공간, 1층에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가 있는 상황에서
3층 테이크 아웃 커피전문점이라는 무모한 컨셉의 이 착한 카페는 2달을 준비하여
2달만에 문을 닫게 되었어요.